지난 2일(금)~4일 서울광장 일대에서 '제5회 서울김장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장에선 김치의 종류와 역사를 소개하는 '김치뮤지엄/김치100선', 김치 장인들이 김장을 선보이고 강연하는 '명인의 김장간',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외국인 김장간' '우리집 김장간' 등이 진행됐다. 특히 '김장 나눔'에선 3일간 6천여 명이 총 165톤의 김치를 버무리며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김장 담그기' 부문의 기네스 세계기록에 도전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서울시 곳곳에 기부될 예정이며 남은 김치는 참가자들이 수육에 곁들여 먹었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남녀노소 국적불문 모두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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